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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사분기 소형 OLED 시장 정체 속 폴더블 패널 수요는 확대2026-08-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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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사분기 소형 OLED 시장은 출하량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QoQ)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분기(YoY)와 비교하면 출하량과 매출액이 모두 감소하였다.

유비리서치의 ‘3Q26 Quarterly Small OLED Display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사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 3,000만개, 매출액은 89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시장은 정체됐지만 패널 업체별 실적은 제품과 고객 구성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스마트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와 중저가 제품 수요 둔화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제조원가 부담도 커지면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중심으로 패널 구매와 생산계획이 보수적으로 조정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2사분기 약 9,000만개의 소형 OLED를 출하하며 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출하량 점유율은 40%에 가까워졌으며, 매출액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절반 수준까지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은 일반 스마트폰용 OLED보다 폴더블폰용 OLED가 주도했다. Galaxy Z 신제품용 패널 생산이 확대되면서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iPhone 비수기의 영향을 받아 OLED 출하량이 줄었다. 하지만 3사분기 iPhone 신제품 생산이 시작되면 계절적 회복이 나타날 예정이다.

BOE와 TCL CSOT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물량 조정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Visionox는 출하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저가 제품 비중이 높아 매출 증가폭은 출하량 증가폭에 미치지 못했다.

2사분기 실적은 소형 OLED 시장에서 단순한 물량 확대보다 제품 구성과 평균 판가가 업체 실적을 좌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시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폴더블 신제품 공급 여부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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