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에 열린 유비리서치의 ‘2022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가 ‘OLED
Market Review’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이 대표는 2022년 이슈를 중심으로 전체 OLED산업 현황과 시장,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이 대표는 먼저 최근 OLED 산업의 큰 이슈인 OLED
TV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OLED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장 큰 이슈는 OLED TV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사업 재진입과 삼성전자와
소니의 QD-OLED TV판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협업의 가시화 등의 주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TV용 OLED패널 수요 공급 전망에서 이 대표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구매해 OLED TV 사업을 진행한다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총 1,200만대의 TV용 OLED패널을 공급할 수 있다. 그 중 수요량은 1,170만대로 공급 과잉은 3%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의 합류로 OLED TV 패널
수요량은 2023년 1,300만대, 2025년 2,0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확장되는 시장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기업들의 설비 증설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8.5세대 OLED 라인 증설 자금 확보에 힘썼으며, 올해
안으로 45K의 추가 증설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추가 조치로 TV용 OLED 패널 시장은 2023년 1,350만대, 2024년 이후 1,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00만대 이상의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년 안으로 10.5세대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를 한다면 10.5세대 투자가 바람직하지만 8.5세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LG디스플레이가 투자하든,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하든, 10.5G 투자를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장기 공급계약이 선행돼야 한다. 투자를 진행한다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체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공동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2022 OLED Korea Conference’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계 주요 기업들의 유명 연사들과 교류 및 비즈니스 관계,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컨퍼런스이다. ‘2022 OLED Korea Conference’는 4월 6일 tutorial을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business conference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