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미국 Apple 아이폰13의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의 아이폰13의 패널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TFT가 적용된 5.4인치, 6.1인치 60Hz 2개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가 적용된 6.1인치, 6.7인치 120Hz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었다. 이번에
BOE가 Apple에게 승인을 받아 납품하는 패널은 6.1인치 LTPS TFT 패널이다.
BOE의 패널은 조만간 Apple의 승인을 받는다면 10월
말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ize[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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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Frequ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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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l
Supp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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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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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S(6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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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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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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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S(6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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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LGD, BOE(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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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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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O(12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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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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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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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O(12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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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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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에서 기존 아이폰12에
공급했던 패널은 EVEN 공정은 B7(청두)라인, 모듈 공정은 B11(면양)라인에서 진행됐었다. B7의 모듈 라인 수율 이슈로 인해 공정이 나눠서
진행됐었는데 이번 아이폰13부터는 B11라인의 증착수율이
개선되어 EVEN 공정과 모듈 공정 모두 B11라인에서 진행하게
됐다. BOE가 아이폰13용으로 납품할 패널의 총 물량은
1,500만대 수준으로 파악되며, BOE는 올해안으로 500만대이상 생산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00~3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OE는 LTPO라인
개발도 빠르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OE의 B11라인의
LTPO 개발속도는 B7라인보다 더 빠르며 현재 이미 양산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OE에서는 LTPO 개발이
상당 수준에 이름에 따라 Apple의 차기작인 아이폰14(가제)에 LTPO 패널을 공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BOE는 Apple뿐만
아니라 최근 삼성전자에도 flexible OLED 공급을 확대하며 flexible
OLED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BOE가 처음으로 Apple에게 신제품 패널을 공급함에 따라 국내 패널업체들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