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와 마찬가지로 IFA에서도 삼성전자가 어떤 제품을 어떻게 전시하느냐는 전세계 가전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사이다. TV와 IT, 스마트폰 산업에서 삼성전자의 전시는 현재 가전 시장과 향후 시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 라인이기 때문이다. IFA2022에서 삼성전자의 TV 전시 부스는 프리미엄 제품만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중국 가전업체들이 가성비를 무기로 세계 시장에서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으며, 쓰러져가는 일본 TV 업체들은 차례로 인수하며, 기술과 브랜드를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과 LG의 사업 방향은 프리미엄 TV 시장 고수와 확장이다. 여기서도 중국업체들에게 밀리며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있는 발판마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IFA 전시장은 Neo QLED TV와 Micro-LED TV 영역으로 나누어져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IFA2022 삼성전자 부스> Neo QLED TV는 현재의 시장이고 Micro-LED TV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미래의 시장이기 때문에, Neo QLED의 전시장의 중앙을 차지하였다. 삼성전자는 LCD TV 다음의 차세대 TV 시장으로서 수년전부터 Micro-LED TV를 점 찍고 제품 성능과 실용성을 홍보해 왔다. IFA2022에서 전시된 삼성전자의 Micro-LED TV는 114인치, 101인치, 89인치, 76인치 4종류이다.
삼성전자가 76인치까지 Micro-LED TV 사이즈를 축소시킴에 따라 Micro-LED TV의 상용화가 더욱 가까워졌음이 실감났다. TV의 두께도 일반 TV와 유사하게 얇게 제작되었다. LED 특유의 고휘도와 명암비는 현존 대형 TV에서는 가장 화질이 우수함을 보이고 있다.
<Micro LED TV/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Neo QLED TV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8K Neo QLED TV와 4K Neo QLED 전시와 Neo QLED TV의 장점을 소개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Neo QLED TV/ 삼성전자> 8K Neo QLED TV는 85인치와 75인치 65인치 3종류가 전시되었다.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최상의 모델답게 휘도와 색상들이 타 TV 업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화질이 돋보였다. Neo QLED 8K TV들은 모두 로컬 디밍이 1,000 블록 수준이며, 약 3만개의 LED가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mini-LED TV의 최대 단점임 시야각에 따른 색 편차나, 휘도 편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Neo QLED TV 85인치> Neo QLED TV 존에는 4K 85인치와 98인치도 동시에 전시되었다. 98인치는 해상도는 낮아도 화면이 큰 TV를 선호하는 고객 맞춤형이다.
<Neo QLED TV 98인치> |